보험산업 지속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서비스 집중
보험개발원이 무해약환급금 상품 개발, 담보별 통원횟수 다양화 등 올해 보험산업 지속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다.
보험개발원은 30일 위험률 및 통계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자동차보험 요율·보험급지급 선진화 및 보험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2013년 보험산업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 신시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계를 통한 가치 창출, 고도의 정보·통계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인프라 강화, 실무 지원서비스 강화, 선제적 계리·리스크 관리 지원, 차보험 손해사정 역량 강화 및 선진화 기분 구축 지원 등 5대 과제를 주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보유통계와 전문성을 활용해 보험보장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위험률 개발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에게 보험료 부담 완화와 보험가입 기회를 확대해 줄 무해약환급금 상품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무해약환급금으로 인한 민원소지 방지 및 최적의 보험료 할인 효과를 위해 관련 규정, 사업비 부과체계, 보험기간, 담보설정 및 해지율 준수 등을 검토하고 필요시 감독당국에 개선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의 상품 선택 다양화를 위해 경험통계를 이용해 담보별로 20회, 50회, 100회, 무제한 등 통원 횟수를 세분화하고 통원횟수별 위험률 변동 수준 등을 분석·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및 농업수입보장보험 도입과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 법제화 추진에 필요한 위험률 산출 및 제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일반손해 보험 시장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담보하는 상품으로 현재 사과, 배 등 35개 품목이 보험대상이며 올해 5개 품목이 추가될 계획이며 "환경오염 배상책임보험을 2013~2014년중 법제화를 통한 의무가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 요율·보험금지급 선진화 및 보험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차운전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위험률(UBI) 도입방안 연구 및 교통사고 재현시험을 통한 사고원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도, 몽골 등에 자동차의무보험 관리 및 보험사기방지기법 등 보험 선진기법 전파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신위험률 산출기능을 강화해 신규 보험수요 창출을 통한 신시장 확대 및 보험상품 다양화에 기여하고 환경오염 피해보장을 위한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도입 등을 지원함으로써 정부 정책지원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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