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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스포츠세단 ‘뉴 제너레이션 IS’ 출시…가격 낮췄다

  • 송고 2013.06.04 11:59 | 수정 2013.06.04 12:00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가격 4천790만원부터…‘엔저’ 업고 이전 세대보다 낮게 책정

“경쟁사에 비해 옵션·가격 경쟁력 갖춰…월 100대 판매할 것”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렉서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렉서스

렉서스가 3세대 IS를 국내에 선보인다. 환율 등의 이점을 무기로 가격도 이전 세대보다 10만원 낮췄다.

렉서스 브랜드는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자시승회를 열고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뉴 제너레이션 IS(New Generation IS)의 차량제원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뉴 제너레이션 IS 250 Supreme(기본형)과 Executive(고급형), 내·외관과 주행성능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의 개성을 강조한 F SPORT 등 3가지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해 국내에 도입된다.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IS의 가격을 ▲IS 250 Supreme 4천790만원 ▲IS 250 Executive 5천530만원 ▲IS 250 F SPORT 5천3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성능의 향상과 첨단 옵션의 증가, 새로운 라인업의 추가를 단행했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10만원 인하된 가격(Supreme 기준)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2001년부터 렉서스는 고객들이 갖는 기대를 최우선으로 해왔다”며 “상품력이 뛰어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본 가격정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F SPORT. ⓒ렉서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F SPORT.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는 진화된 스타일의 ‘스핀들 그릴’을 채택해 LED 주간주행등과 분리시켰다. 후륜 타이어를 더 커보이게해 차체가 후방으로 쏠린 듯한 모습을 강조한 측면 라인 또한 더욱 스포티한 FR(후륜구동) 모델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 기존 모델에 비해 70mm 늘어난 휠베이스 중 50mm는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20mm는 트렁크 용량을 늘리는 데 배분됐다. 또 폭이 10mm 넓어져 뒷좌석 탑승자가 훨씬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오키 코바야시 렉서스 개발 센터 부수석 엔지니어는 “휠베이스 늘리는 것을 통해 뒷좌석 거주성을 확대했다”며 “화물용량은 480리터로 9인치 골프백을 3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의 움직임을 보다 직선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시트의 힙 포지션을 20mm 낮춰 스포츠카 수준을 달성했으며,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운전자의 자세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의 각도를 3도 세웠고, 휠 조정을 23mm 증가시켰다.

이밖에 LFA에서 계승한 3 스포크, 지름 370mm의 스티어링 휠에 기본 장착된 패들 시프트는 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한 조작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렉서스 최초로 도입한 첨단 기술인 ‘슬라이딩 터치 컨트롤’ 공조스위치와 ‘MID(Multi Information Display)’, 첨단 안전장치인 팝업후드(PUH)도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트림에 장착됐다.

‘슬라이딩 터치 컨트롤’ 공조스위치와 ‘MID’는 각각 온도조절을 위해 정전기를 이용한 터치 슬라이딩 방식의 공조조절 시스템과 계기판 중앙에 4.2인치 LCD 모니터를 탑재, 각종 차량의 정보가 표기되는 시스템이다.

PUH는 전면 범퍼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해 보행자가 부딪혔을 때 이를 인지, 즉각 후드를 70mm 가량 열어 후드와 엔진 사이의 공간을 최대화하고,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를 위해 후드가 변형되도록 하는 첨단 안전장치다.

이밖에도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7인치 고해상도 EMVN(Electro Multi Vision Navigation)시스템 ▲마우스처럼 편하게 각종 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는 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운전석과 조수석의 통풍시트 등이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됐다.

뉴 제너레이션 IS는 ▲새로운 조인트 패널 접착공법 ▲레이저 용접 부위의 확대 ▲스폿 용접의 추가로 차체의 강성을 전반적으로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안정성과 차체 제어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핸들링 민첩성은 전혀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승차감을 높였다.

특히 접착제를 사용해 차체를 접합한 것이 이러한 핸들링 향상의 핵심이다. 뉴 제너레이션 IS는 국부적인 부위만 용접해 패널을 접합하는 스폿 용접 대신 각각의 패널 표면 전체에 접착제를 사용해 접합함으로써 접합 강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차체의 진동 감소 효과도 높아졌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F SPORT. ⓒ렉서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F SPORT. ⓒ렉서스

차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가벼워졌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개선해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조향감을 제공한다.

또 적극적인 공기역학 개념을 반영,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해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연비의 향상도 도모했다. 국내 판매 예정인 뉴 제너레이션 IS 250의 연비는 10.2km/L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됐다.

렉서스 슈퍼카 LFA의 DNA를 이어받은 F SPORT는 독특하고 더욱 스포티하며 공격적인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자랑한다.

또한 F SPORT 전용 EPS(Electric Power Steering) 시스템과 전륜 및 후륜 서스펜션 시스템에서 중점적인 성능개선이 이뤄졌다. 이동가능한 센터의 링으로 대표되는 LFA의 혁신적인 계기판을 계승, 운전석에서도 LFA를 느끼면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F SPORT 만의 특징이다.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IS의 월 판매목표를 100대로 잡았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뉴 제너레이션 IS는 경쟁사의 동급 모델에 비해 경쟁력있는 옵션과 가격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서의 스몰 세그먼트 시장규모는 2만대 수준”이라며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은 하반기 월 100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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