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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르노삼성 "경쟁차 폄하한 기아차, 오만한 행동"

  • 송고 2013.06.20 17:57 | 수정 2013.06.20 17:5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제품의 평가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고객들의 몫"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출시된 SM5 TCE의 가격이 성능에 비해 높다는 기아자동차의 비판에 전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SM5 TCE은 작은 엔진 배기량에 높은 출력, 우수한 연비를 갖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운사이징 모델로 동일 배기량에서 단순 고성능을 내세운 기아차의 뉴K5 터보 차량과는 개발 컨셉트 자체가 다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품의 평가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고객들의 몫"이라며 "이 같은 개발 컨셉트 자체가 다른 제품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서 경쟁사의 제품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 기아차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르노삼성은 "제품의 가치는 경쟁사가 평가하는 것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고객들의 몫"이라며 "배기량이 높고 파워가 높다고 비싸게 팔아야 하고 적은 배기량이니 더 싸게 팔아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논리는 고객들의 수준을 자기들의 기준에 놓고 보는 오만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르노삼성은 "SM5 TCE는 1.6 Turbo 엔진에 DCT를 조합해 2.5Liter급의 파워를 유지하면서 연비는 2.0L 급보다 우수한 효율을 중점으로 개발한 다운사이징 제품인 반면 기아차의 뉴K5 2.0 Turbo는 다운사이징이 아닌 단순 2.0 세단의 고성능 버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차량구입시 고려하는 것이 배기량과 출력, 가격만은 아니다"며 "디자인, 정숙성, 안정성, 운전 편의성등 다른 고려 요소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주관적인 고려 요소를 제외하고 공인 연비만 비교해도 SM5 TCE 보다 85만원이 비싼 K5 터보의 경우10.3km/L의 효율을 보이는 반면, SM5 TCE는 13.0km/L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춘관 기아차 마케팅실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뉴 K5´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SM5 TCE는 192마력으로 K5 터보 모델의 마력이 더 높다"며 "성능의 월등한 차이를 감안할 때 SM5 터보모델의 가격이 고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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