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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 적용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 송고 2013.07.15 09:40 | 수정 2013.07.15 09:4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볼보의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의 시현 모습.ⓒ볼보 코리아

볼보의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의 시현 모습.ⓒ볼보 코리아

볼보가 운전자와 보행자 등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9일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의 누적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차가 스스로 멈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충돌 전 속도를 줄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많은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볼보는 이미 다양한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을 선도해 가고 있다.

볼보는 2008년 세계 최초의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선보였다. 도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 차와의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차량이 스스로 멈추는 기술이다. 앞 차와의 속도차이가 15km/h 이하면 추돌 없이 멈추고, 그 이상일 경우 추돌은 발생하나 추돌 전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볼보는 기존의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에 사물을 감지하는 기술을 결합해 2010년에 세계 최초로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주간 35km/h 이내의 저속 주행 시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해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1차 경고를 해서 제동을 권유한다. 적절한 시간 내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면 시스템이 차량을 자동 정지시키는 기술이다.

올해 3월에는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선보이며, 오토 브레이크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자전거를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 한다.

2012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시티 세이프티로 인해 충돌 사고가 22%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해 EuroFOT의 보고서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경고 장치를 탑재한 차량의 추돌 사고 발생률이 최대 42%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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