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상반기에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만도는 2013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8천208억원, 영업이익 1천722억원, 당기순이익 1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6%, 12.4%, 10.8% 증가한 수치다.
2분기에는 매출액 1조4천548억원, 영업이익 902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9천813억원, 중국 3천210억원, 미국 3천251억원 등이다.
특히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중 르노삼성과 쌍용차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479억원에 그쳤다. 만도 관계자는 “연구 인력 등 인원 증가에 따른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3천2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8%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3천25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184.7%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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