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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 LCC 첫 5년 연속 흑자 달성할 것"

  • 송고 2014.03.24 09:30 | 수정 2014.03.24 09:3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올해 매출액 3천6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달성 목표

ⓒ진에어

ⓒ진에어

진에어가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을 비롯한 올해 사업목표를 공개했다.

설립 6주년을 맞이한 LCC(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올해 매출 3천6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해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기종과 동일한 B737-800 항공기 2대를 올 여름과 연말에 각각 1대씩 추가 도입해 총 13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확대된 기재 여력을 바탕으로 진에어는 기존 노선을 일부 증편하고 강원도 양양과 중국 간 노선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부정기편을 연 1천여편 이상 운항해 노선을 다양화하는 등 노선 매트릭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4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양양과 중국 간 부정기편을 연내 20여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2~3개의 국제선 신규 정기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12개 국제선 노선을 14~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가 설립 당시부터 가져오고 있는 내실과 안전 운항에 대한 최우선 정책을 유지하는 전제 하에 공격적인 경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국내 LCC 첫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에어는 2천833억원의 매출액과 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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