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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도스, 설탕 많이 들어가 “칼로리 얼마야?”

  • 송고 2014.03.27 11:19 | 수정 2014.03.27 11:20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카스테라에서 진화, 왕이 먹었던 과자

카스도스가 방송에서 소개됐다.ⓒKBS '글로벌대기획 요리인류' 화면 캡처

카스도스가 방송에서 소개됐다.ⓒKBS '글로벌대기획 요리인류' 화면 캡처

음식 ‘카스도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1 시사프로그램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이하 요리인류)’에 카스도스가 소개됐다.

카스테라에서 진화한 카스도스는 포르트갈 선교사에 의해 전해졌으며 과거 달걀이 귀한 시절 왕에게 진상하던 과자였다.

이 음식은 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시에 있는 약500년 된 가게 ‘츠타야’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카스테라를 구워 식힌 후 갈색으로 익은 표면을 잘라내고 작은 사각형으로 조각내 달걀노른자를 입힌다. 이후 설탕을 녹여 만든 시럽에 튀겨 다시 설탕을 뿌리면 완성된다. 설탕 시럽을 입혀 겉이 딱딱하다는 것이 먹어본 이들의 소감이다.

카스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카스도스 설탕 많이 들어갔네~ 칼로리 무섭다”, “카스도스 이름도 예쁘네”, “오늘 저녁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리인류는 2년에 걸쳐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음식에 담긴 인간의 창의성과 문명의 비밀을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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