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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종준-김승유 징계 통보…하나금융 '울상'

  • 송고 2014.04.01 18:02 | 수정 2014.04.02 09:4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김종준 행장, 저축은행 부당지원으로 '문책경고' 거취 주목

김승유 전 회장도 미술품 과다 구매관련 '주의' 조치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저축은행 부당지원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문책경고'를 통보받았다.ⓒ하나은행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저축은행 부당지원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문책경고'를 통보받았다.ⓒ하나은행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저축은행 부당지원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받았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미술품을 과다하게 구매한 것과 관련해 경징계에 처해졌다.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김 행장은 임기만료 후 3년 동안 금융회사 임원이 될 수 없다. 일각에서는 김 행장이 자진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김종준 행장이 과거 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1년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의 손실을 낸 것과 관련해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또한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직위를 이용해 필요이상의 미술품을 구매한 점을 문제삼아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4천여점 이상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징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간 금융계에선 하나캐피탈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구속)을 돕기 위해 무리한 투자를 했고, 이 과정에서 김 전 하나금융 회장과 김 행장 등이 지시를 한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특별검사를 통해 김 행장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으나 김 전 회장이 개입된 물증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은 지난달 연임(1년)에 성공했으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하나은행 등 조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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