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가입자가 4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4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은 40대가 가장 높았다.
3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에 따르면 2012년 말 현재 생명보험 또는 장기손보에 1건 이상 가입한 사람은 총 4천81.2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5천.4만명의 81.6%가 가입했다.
이중 40대 가입률이 92.1%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90.9%, 90.7%로 뒤를 이었다. 특히, 30~50대 평균 가입률은 91.23%로 20대 78.5%와 60대 73.2%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인구대비 가입률은 여자가 81.7%로 남자 81.5% 보다 0.2%포인트 높았고, 가입자수는 각각 2천39.5만명, 2천41.7만명으로 비슷했다.
인구대비 가입률은 울산이 89.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주 87.5%, 서울 86.4%, 전남 84.3%가 뒤를 이었다.
가입자수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936.9만명으로 전체의 23.0%를 차지하며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은 861.7만명(21.1%)로 2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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