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가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급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4% 증가한 1만5천73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에 비해서는 13.6% 증가한 수치이다. 1분기 누적대수는 4만4천4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천511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2천532대, 아우디 2천457대, 폭스바겐 2천255대, 포드 792대, 렉서스 593대, 토요타 504대, 크라이슬러 426대, MINI 401대, 혼다 332대 등이다.
이외에도 랜드로버 322대, 인피니티 310대, 푸조 266대, 닛산 247대, 재규어 218대, 볼보 204대, 포르쉐 201대, 피아트 94대, 벤틀리 33대, 시트로엥 20대, 캐딜락 12대, 롤스로이스 3대 순으로 집계됐다.
3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27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643대, 벤츠 E 220 CDI 580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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