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 충북 진천서 음악 봉사 활동 펼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충북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펼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5일 금호영재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 진천중학교 전교생 74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음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의 올해 첫 음악회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김지성, 비올리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유완 등이 참여했다.
모차트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엘가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태우 진천중학교 교장은 "학교 위치가 시골이다 보니 이런 음악감상의 기회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연주해 주다니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이번 진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청원의 내수중학교(4월 18일), 충북 영동 영동초등학교(4월 25일)를 찾아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충남지역의 학교들을 방문해 총 6번의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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