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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한항공과 맞손… 로밍요금 최대 79% 할인
- 송고 2014.05.13 12:40 | 수정 2014.05.13 12:4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오는 7월 27일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 진행
SK텔레콤 자사 모델들이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를 소개 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79%할인된 가격의 로밍 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대한항공과 함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업무 제휴를 맺고 '대한항공 엑셀런트 (Excellent) T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는 각각 3일과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상품으로 나뉜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만9천원으로 3일 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의 경우는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79% 할인(미국 기준)받는 셈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내 T로밍센터, 모바일 T로밍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용환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항공과 통신은 해외로 떠나는 고객이 필수로 이용하는 연관 산업으로 상호 협력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과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최신형 스마트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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