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9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314,000 1,926,000(2.11%)
ETH 3,605,000 73,000(2.07%)
XRP 742.6 0.4(-0.05%)
BCH 498,500 2,100(0.42%)
EOS 655 9(1.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벤츠코리아, ‘뉴 C클래스’ 출시…올해 4천대 판매 목표

  • 송고 2014.06.09 09:08 | 수정 2014.06.09 13:0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4개 라인업 4천860만~5천800만원, 가솔린과 디젤 2개씩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

뉴 C 220 BlueTEC Avantgarde 모델.ⓒ벤츠코리아

뉴 C 220 BlueTEC Avantgarde 모델.ⓒ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뉴 C클래스로 하반기 공략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5세대 ‘뉴 C클래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여대가 판매됐다.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여대가 판매된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뉴 C클래스는 7년 만에 풀 체인지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뉴 C 200(4천860만원) ▲뉴 C 200 Avantgarde(5천420만원) ▲뉴 C 220 BlueTEC Avantgarde(5천650만원) ▲뉴 C 220 BlueTEC Exclusive(5천800만원)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7월 발효 예정인 한-EU FTA가 선적용 됐다.

특히 뉴 C 200과 뉴 C 200 Avantgarde는 가솔린 모델이고, 나머지 2개는 디젤이어서 고객들이 다양한 엔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력 모델은 뉴 C 220 BlueTEC Avantgarde이다.

벤츠코리아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 가능한 뉴 C클래스 물량은 3천500~4천대 가량이다. 즉, 4천대가 판매목표인 셈이다.

뉴 C클래스는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뉴 C클래스는 경쟁 모델 대비 안전성과 경량화, 효율성 등 모든 부문에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 모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과 사양을 갖췄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강조했다.

벤츠코리아는 공식적인 사전계약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이미 고객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사전 문의 및 계약이 상당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면서 초기 반응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뉴 C클래스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 C클래스, 어떻게 달라졌나?

뉴 C클래스는 최신 디자인 콘셉트인 감각적 명료함(Sensual Clarity)을 표현, 최대한 미니멀한 라인을 사용했다. 첨단 테크놀로지와 최신식 엔지니어링을 차량 외관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동시에 모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아방가르드(Avantgarde),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Avantgarde)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벤츠 세 꼭지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했다. 익스클루시브(Exclusive)는 보닛 위의 세 꼭지별이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을 더욱 강조한다.

뉴 C클래스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훨씬 더 가벼워졌다. 휠 베이스는 2천840mm로 80mm 늘어났다. 길이도 4천700mm로 65mm 길어졌고, 너비도 1천810mm로 40mm 넓어졌다. 트렁크 적재공간도 480리터로 늘어났다.

하지만 알루미늄과 스틸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한 경량 구조로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됐지만, 무게는 오히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100kg까지 감소했다. 더욱 스포티하고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세그먼트에서 기술 혁신의 선도적 위치를 이어갔다. 벤츠 모델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컨트롤러를 장착해 운전자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ECO Start/Stop 기본 적용과 함께 낮은 공기역학계수 등으로 효율성이 향상됐다. 뉴 C 200 모델의 연비는 이전 모델 대비 9%, 뉴 C 220 BlueTEC 모델은 12% 향상됐다.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1%까지 감소됐다.

뉴 C클래스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NVH(진동소음)를 제공한다. 또 이미 뉴 S클래스와 뉴 E클래스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콘셉트하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 서스펜션도 장착됐다. 새로운 서스펜션의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에어 서스펜션인 에어매틱 어질리티 패키지(AIRMATIC Agility Package)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됐으며, 8.4인치 커맨드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9 03:17

93,314,000

▲ 1,926,000 (2.11%)

빗썸

10.19 03:17

93,403,000

▲ 2,086,000 (2.28%)

코빗

10.19 03:17

93,360,000

▲ 2,092,000 (2.2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