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의 모임인 ‘현대·기아 협력회’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산희망재단에 4억103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영섭 현대·기아 협력회 회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 협력회는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 협력회는 2009년 총회에서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이래,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의 주요 19개 지역단위별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대·기아 협력회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 335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주식회사 진합의 이영섭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