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 병장의 체포 작전에 703 연대특공이 투입된 가운데 임 병장에게 물과 빵이 제공됐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하는 임 병장에게 휴대전화와 함께 물, 빵 등을 건네줬다.
이후, 임 병장은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근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는 설명이다.
임 병장 물·빵 제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루 넘게 아무것도 못 먹었을 텐데”, “얼른 물·빵 먹고 투항하길”, “군이 임 병장에세 물이랑 빵까지 제공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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