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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갤노트4 vs 아이폰6…9월 '정면충돌'

  • 송고 2014.08.06 14:36 | 수정 2014.08.06 17:53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삼성 9월 초 열리는 언팩 초대장 발송…같은달 애플도 신제품 공개 전망

삼성전자가 발송한 언팩 2014 에피소드2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발송한 언팩 2014 에피소드2 초대장. ⓒ삼성전자

오는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애플의 아이폰6가 나란히 출시되며 자존심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전략 스마트폰을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사가 두 신제품을 통해 최강자 자리를 가리는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글로벌 미디어와 거래선 등에 초대장을 발송하고, 갤럭시노트4 발표일을 다음달 3일로 확정했다. 언팩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애플의 신제품 공개 움직임도 포착됐다. 이날 주요외신은 애플 아이폰6가 다음달 9일(현지시간) 공개하는 것을 준비 중이고 이를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중이라고 전했다.

아이폰6의 출시일은 공개일으로부터 10일 후인 다음달 1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6는 그간 아이폰에 4인치 이하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던 것과는 달리, 비교적 큰 화면인 4.7인치가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의 갤럭시노트4에는 5.7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에 광대역 LTE-A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심박, 지문인식, 자외선 센서 등 최신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4, 아이폰6 제대로 맞짱이네" "한달만 기다리면 둘 중 하나는 고를 수 있겠군. 기대되네" "두 제품 중 더 혁신적인 폰이 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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