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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프리우스 택시' 출시…2천600만원
- 송고 2014.08.20 09:05 | 수정 2014.08.20 09:0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1.7km/L 국내 최고 도심연비 '강점'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택시 모델을 선보인다.
한국토요타는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심 주행연비(21.7km/L)를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고유의 특성인 정숙함은 물론 측면,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SRS 에어백,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사고시 목 상해를 저감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ABS, EBD, TRC 등이 탑재됐다.
프리우스는 세계각지의 지형, 기후, 인프라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친환경성, 내구성, 안정성, 정숙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현재 미국, 일본, 싱가포르,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프리우스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프리우스 택시 판매와 함께 현재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 택시의 가격을 2천600만원으로 책정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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