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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오프로드 전설 ‘올 뉴 체로키’ 출시…4천990만~5천640만원

  • 송고 2014.08.20 09:31 | 수정 2014.08.20 14:4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동급 최초 9단 자동변속기 적용, 액티브 드라이브도 강점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크라이슬러그룹 최초 적용

ⓒ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

오프로드의 전설로 불리던 지프의 체로키가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0일 첨단 기술과 사양을 갖춘 중형 프리미엄 SUV ‘올 뉴 체로키’를 출시했다.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프(Jeep) 브랜드의 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대가 넘게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7년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한국 시장에 귀환했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체로키 모델은 ▲리미티드 2.0 4WD ▲론지튜드 2.0 AWD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연료효율성

올 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x4 성능을 발휘한다.
 
론지튜드(2.0 디젤 및 2.4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은 온·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4바퀴에 전달함으로써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에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2.92:1의 감속비를 제공하는 로우 레인지 기능과 토크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올 뉴 체로키는 업계 최초로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 또는 4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뒤차축 분리(Rear Axle Disconnect)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였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시스템은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중 선택된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등 최대 12개 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된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혹은 II의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과 연동돼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올 뉴 체로키는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CUS-Wide 모듈러 플랫폼 기반의 유니바디 구조로 보다 탄탄한 차체를 갖췄다. 더욱 정밀해진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 고성능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FSD(Frequency-Sensitive Damping) 등의 기술을 통해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ZF 9단 자동변속기는 4.7: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빠른 스타트를 가능하게 한다.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럽고 안락한 출발과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7, 8, 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rpm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고속 주행 시에도 엔진회전수가 1천500rpm 내외로 유지돼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도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70마력(4천rpm), 최대토크 35.7kg·m(1천750rp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0km/L이다. 론지튜드 2.4 AWD 모델에는 2.4 I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7마력(6천400rpm), 최대토크 23.4kg·m(3천900rp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1km/L이다.

지프 최초로 탑재된 론지튜드 및 리미티드 모델에는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됐다. 공회전 시간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5~10% 가량 향상시켜 준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

ⓒ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

올 뉴 체로키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고, 사고 이후에도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안전 주행을 위한 70여종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적용됐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기술이 크라이슬러그룹의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됐다. 특정 조건에 차량을 정지 시켜줄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플러스, 전방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모든 트림에서 운전자 무릎 에어백과 앞·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젖은 노면 주행 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AB)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직관적이며 스마트한 다양한 편의 장치도 눈길을 끈다.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손끝으로 쉽고 편하게 라디오, MP3,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DMB/TPEG, 공조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및 차량 세팅을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개인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계기반 중앙의 7인치 풀컬러(리미티드) 또는 3.5인치(론지튜드) TFT LED 주행 정보시스템은 주행 속도, 실시간 연비, 안전 관련 경고, 오디오 정보,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 상태 등 각종 정보 및 차량 상태를 쉽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브우퍼를 포함해 1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12채널, 506W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 Qi 케이스식 무선 충전 패드는 주행 중에도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 간편하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크라이슬러그룹 모델로는 처음 적용된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주차 보조시스템(리미티드 모델 적용)은 평행 주차 시 범퍼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작해준다. 기어, 브레이크, 가속페달 조작만으로 보다 쉽게 주차할 수 있어 특히 도심의 좁은 주차공간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운전자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차세대 디자인과 세련되고 정제된 프리미엄 인테리어

올-뉴 체로키는 지프의 DNA와 고유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인상을 주는 LED 주간주행등(DRL), 범퍼 상단 부분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후드와 7-슬롯 그릴은 올-뉴 체로키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켜 준다. 측면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7-슬롯 그릴은 올-뉴 체로키 역시 지프의 혈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워즈 오토의 ‘10 베스트 인테리어(2014)’에 선정된 올 뉴 체로키의 세련되고 정제된 실내 디자인은 모로코, 이탈리아의 베수비어스산(Mt. Vesuvius), 그랜드 캐니언 등 세계적인 자연 명소를 모티브로 프리미엄 중형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운전자 중심적으로 설계된 콕핏(cockpit) 구조의 운전석에는 사용이 쉽고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 곳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부드러운 유선형 라인과 고품질 소재, 혁신적인 컬러, 최첨단 기술들이 세련된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올 뉴 체로키는 동급 최고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8만여대가 판매되며 최고의 중형 SUV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 뉴 체로키의 고객은 어떤 도로와 날씨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체로키의 가격은 ▲론지튜드 2.4 AWD 4천990만원 ▲론지튜드 2.0 AWD 5천290만원 ▲리미티드 2.0 4WD 5천640만원이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체로키의 우수한 성능을 경험케 하고자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천33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천83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천280만원의 특별한 혜택을 500명에 한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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