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상의…시나리오 속 욕설 줄여
배우 강예원이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시나리오에 욕설이 많아 불쾌했다는 사실을 고백을 했다.
배우 강예원 20일 뉴스엔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했다. 강예원은 “영화에서 선보인 욕은 시나리오의 절반 수준도 안 된다”며 “시나리오에선 그냥 욕쟁이 여자였다. 말끝마다 욕을 했고 시나리오를 욕설이 꽉 채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불쾌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재미도 없고 이렇게까지 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 감독님과 상의해 많이 걷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상대 배우 송새벽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강예원이 평소에 욕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촬영 때 너무 리얼하게 욕을 해 놀랐다”며 “리액션을 생각할 새도 없이 반응하게 되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힘들었겠다" "'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영화에서 모습 기대된다" "'내 연애의 기억' 강예원, 송새벽도 많이 놀랐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 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 분)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시작했으나, 그에게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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