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13건 발견돼, 악성 앱 통해 개인정보 유출
추석 인사말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추석 인사말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늘어나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스미싱은 총 13건이다.
문제의 스미싱 문자는 “추석 잘 보내시고 2014년 모두 행복하세요. 고객님께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주십시오” “KTX 승차권 직원가로 팔아요” “추석 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 일정 확인하세요” 등의 내용이다.
해당 메시지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 인터넷 주소 클릭 시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 악성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기정보와 문자메시지 등 모든 정보가 유출되는 것.
악성앱이 설치됐을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해당 앱을 삭제해야 한다. 만약 악성 앱 제거가 어렵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신고하면 백신 앱 설치 방법과 악성앱 제거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석 인사말 스미싱, 소름”, “추석 인사말 스미싱, 낚이면 기분 더럽겠다”, “추석 인사말 스미싱, 은행 정보 폰에 다 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