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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라디오데이' 노홍철 리포터…"전현무 집에 왜 갔어?"
- 송고 2014.09.11 10:19 | 수정 2014.09.11 10:2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박명수의 굿모닝 FM'서 청취자 깨우기 대신 직접 찾아가
노홍철이 리포트가 돼 전현무 집을 급습했다.ⓒ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방송인 노홍철이 아침 가상미션 리포터로 변신해 아나운서 전현무 집을 급습했다.
노홍철은 11일 오전 7시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의 코너 ‘범국민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의 리포터를 맡았다.
11일 오전 7시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도전-라디오데이’ 특집을 꾸며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한다. 이날 첫 주자로 개그맨 박명수가 나서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을 진행했다.
원래 '전현무의 굿모닝 FM'에서 DJ 전현무가 직접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청취자의 잠을 깨우는 코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이 직접 찾아가 깨우는 것으로 설정했다.
노홍철은 전현무의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전현무의 집에 들어가 그를 깨웠다.
노홍철은 "전현무를 깨우는 귓방망이 사운드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한 뒤 전현무를 깨웠다. 잠에서 깬 전현무는 "지금 몇 시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은 뒤 "오늘 박명수가 라디오를 진행해서 안 일어나도 된다. 이후 스케줄은 오후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이 코너 없애야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어차피 이거 네 라디오다. 코너 없어지면 너도 없어진다"라고 맞받아쳐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 라디오를 청취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전현무 집까지 왜 가냐” “무한도전 라디오 최고 재밌다 매일 했으면” “MBC 라디오 사이트 터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라디오데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12일 오전2시까지 진행된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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