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통해 "8월경 결별 통보에 동영상 이용, 협박했다" 주장
배우 이병헌의 협박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병헌 협박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은 변호인을 통해 “이지연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병헌 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지난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모델 이모 씨가 이병헌의 결별 통보 때문에 협박을 했다고 하는데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면서 “하나하나 반박하기도 지칠 정도로 이상한 내용들이다”고 대응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대단하네”, “이지연, 그래서 50억 달라고 한거네”, “이민정은? 불륜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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