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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재산 내역 “부동산이 대체…”
- 송고 2014.09.15 11:44 | 수정 2014.09.15 13:5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공개된 본인·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14개·자산가액 약 98억
새누리당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MBN 방송화면 캡처
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새누리당 상임고문의 국회의장 당시 재산 내역이 화제다.
주간 조선은 “박 의장은 100억원대에 가까운 재력가다”고 운을 떼며 박의원이 직접 신고한 공직자 재산 내역을 지난 2011년 공개했다. 보도된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이었으며, 자산가액은 약 98억에 이른다.
의장 시절 당시 본인 명의로 된 자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가(2011년 평가액 36억8천942만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상가(2011년 평가액 3억2천357만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택(2011년 평가액 18억6천만원) ▲경기 용인에 임야(2011년 평가액 3천636만원)다.
또한, 배우자 명의의 자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전세권(2011년 평가액 3억원) ▲경남 남해에 사무실(2011년 평가액 1억4천377만원) ▲경남 양산 아파트 전세권(2011년 평가액 2천만원) ▲서울 강남구 대지(2011년 평가액 12억2천337만원) ▲서초구에 답(2011년 평가액 3억2천398만원)▲경기 용인에 대지(2011년 평가액 3천21만원)와 ▲임야(2010년 평가액 2천887만원) ▲경기 평택에 임야(2011년 평가액 16억1천160만원) ▲강원 평창에 임야(2011년 평가액 2천618만원) ▲경남 남해에 대지(2011년 평가액 198만원)로 총 14건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
주간조선은 “부동산 외에도 골프클럽 회원권, 콘도 회원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재산은 훨씬 더 많다고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박희태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담당 캐디 A씨의 가슴 등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희태 재산, 2011년 기준이면 지금은 더 늘었겠네”, “박희태, 부동산만 14개? 부럽다”, “박희태 재산, 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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