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화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취항식은 지난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항 행사에는 이광 진에어 경영본부장 외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이상수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장 등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 승무원 대상 꽃다발 전달식 등을 했다.
제주~시안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되며 제주 출발편은 저녁 10시 35분 제주를 출발해 01시 01분 시안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02시 05분 시안을 출발해 06시 01분 제주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2011년부터 운항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과 지난 화요일에 신규 취항한 제주~취안저우 노선에 이어 중국 시안을 주 2회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게 됐다"며 "중국인들에게 한국 속의 제주를 더욱 더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안은 중국의 4대 고도 중 하나로 장안이라는 옛 지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진, 한, 수, 당나라 등 13개 왕조의 도읍지로 중원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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