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합병상장 첫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는 전일대비 8.33%(1만700원) 급등한 13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카카오톡의 개인정보 사찰 논란으로 인해 상장 이후 주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그쳤다.
코스닥 시총순위도 1위로 뛰어올랐다. 합병상장과 함께 이날 주가급등으로 14일 종가기준 다음의 시가총액은 7조8천679억원을 기록하며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다음카카오 합병신주는 4천300만434주가 추가 상장되며 전체 상장 주식수는 5천656만3천63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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