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래킹 코스 길목 덮쳐 사상자 발생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 지역에 대형 눈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사이클론’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당국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으로 향하는 유명 트래킹 코스인 쏘롱라 길목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수십 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인도 동부를 강타한 이례적인 대형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히말라야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사이클론’은 인동양·아라비아해·벵골만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으로 규모는 태풍 등에 비해 훨씬 작지만 방글라데시 방향으로 북상할 경우 홍수를 일으켜 피해를 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말라야 폭설 이상 현상 무섭다”, “사이클론 우리는 괜찮겠지?”, “히말라야 폭설 트래킹 이제 못가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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