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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외환은행 노조, 통합협상단 상견례 '파행'

  • 송고 2014.11.17 09:05 | 수정 2014.11.17 15:0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EBN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EBN

대화의 물꼬를 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통합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외환은행 노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에 열린 양측의 대화단 상견례 자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당초 예정된 회의시각에 2시간 늦게 참석한 데 이어 회의시작 30여분 만에 “오늘 상견례는 없던 걸로 하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날 상견례에서 외환은행 노조는 일부 언론보도를 언급 “대화의 직접 당사자는 외환은행장이 아닌 하나지주 회장”이라며 ▲일방적인 합의위반에 대한 사과 ▲새로운 합의서 체결 전까지 IT 통합과 합병승인 신청 등 통합절차 중단 ▲정규직 전환 등 신뢰회복 조치 시행 ▲‘대화단’에 대폭적인 권한 위임 등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상견례는 양측간 대화의 첫 문을 여는 자리(Kick-off)로 양측 수장이 참석하는 것이 임금단체협상과 노사협의, 2.17합의 과정 등 모든 협상의 관례인데도 김정태 회장이 나타나지 않아 노조에서 2시간을 넘게 기다려 시작됐다”면서 “하지만 대화시작 불과 30분 만에 지주회장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은 대화 의지를 의심케 하는 행위”라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한 상호존중의 자세를 촉구했다.

앞서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사측 및 노조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합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각각 4명씩 협상단 구성을 확정하고 14일 저녁 상견례를 추진했다.

협상단에는 하나금융 권태균 전무와 김재영 상무, 외환은행 주재중·오상영 전무가 참여하고, 노조측에서는 김지성 전 노조위원장과 김기철 전 노조위원장, 전 외환은행 직원과 현직 집행부 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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