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거짓 유기농 표기논란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제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수확한 콩을 판매했다. 1kg로 포장한 콩은 30분 만에 완판됐다”는 글과 함께 직접 재배한 콩을 판매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스케치북에는 ‘소길댁(이효리가 살고 있는 마을 이름) 유기농 콩’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이 문제를 제기, 유기농 인증 여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현행법상 유기농산물을 생산 취급 판매하려면 관계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논란이 가열되자 이효리는 “마을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콩을 팔았다. 인증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며 뒤늦게 해명하고 블로그 글도 삭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안타깝다”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잘해보려 그런건데 처벌받을까”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다시는 안그러면 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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