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후반 전문기술 보유
“크리스마스까지 원전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원전을 파괴하겠다.”
아주경제는 24일 “한수원 자료를 유출시킨 해커는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최소 30대 중후반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술자일 것”이라고 분석한 국내 보안전문가를 인용, 이같은 내용으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을 협박한 해커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난독화를 적용했고, 한글 파일에 숨겨 넣은 방식도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감지할 수 없는 신종기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커는 좀비 PC를 해킹에 이용, 여러 나라에 거쳐 해킹을 시도해 추적을 따돌리는 등 수준급 해킹 실력을 선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해커는 “크리스마스까지 원전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리크리스마스 이게 어떻게 뚫린거죠?”, “메리크리스마스 한수원에서 정보가 새는 만큼 원전 폐기물도 새고 있는 것인가”, “메리크리스마스 개나 소나 다 해킹”, “메리크리스마스 해커라는 녀석 twtkr 쓰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