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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선배 조성민과 신경전 ‘매너실종’…얼굴 들이밀기?

  • 송고 2014.12.25 10:12 | 수정 2014.12.25 10:1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프로농구 경기 중 비신사적 행동 벌여 도마

선배 조성민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항의하고 있는 윤호영.ⓒMBC SPORTS+ 중계화면 캡처

선배 조성민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항의하고 있는 윤호영.ⓒMBC SPORTS+ 중계화면 캡처

프로농구 선수 윤호영의 비신사적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7대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소속선수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공과 상관없었던 윤호영(동부)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마크하던 선배 조성민(KT)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대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말다툼까지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지만, 주변 선수들이 말려 더이상의 싸움은 번지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고, 이날 경기는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대61로 부산 KT가 승리했다.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윤호영은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은 “윤호영 감히 선배한테 매너가 저게뭐야”, “윤호영 조성민 둘 다 잘못했어”, “윤호영 볼이랑 관계도 없으면서 왜그런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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