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종합건설, 한유엘앤에스 등 21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21개 법인, 74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9개, 제조업 8개, 서비스업 2개, 기타업종 2개 등 총 21개 법인이다.
캠코는 공매대상 종목들을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진행하며 특히 신동아종합건설㈜, ㈜한유엘앤에스 등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소개했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2회에 걸쳐 최초매각예정가격으로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진행하며, 최초매각예정가의 60%를 한도로 감액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들은 전차 매각 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수납)가액 미만 금액으로 해당 비상장증권 매수를 위한 입찰참가나 수의계약신청을 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월·분기별) 및 기간(최장 1년이내)을 정해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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