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규모 보통주 3천만주 장외매수…한진그룹측 임원진 퇴임
에쓰오일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보통주 3천198만3천586주를 장외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대한항공과 아람코가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 한진그룹 주력계열사 대한항공이 밝힌 재무구조 개선계획의 일환에 따라 이뤄졌다.
매각 대금은 1조9천829억원으로 아람코의 지분율은 기존 35%에서 63.4%로 확대됐다.
한진그룹이 에쓰오일 지분을 처분함에 따라 안용석·박상언 사외이사와 석태수 감사위원회 위원도 이날 중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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