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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 깬 기아차 박한우 사장, 현대차그룹 경영진 언론에 적극 나서나?

  • 송고 2015.01.22 09:13 | 수정 2015.01.22 10:1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 인터뷰 금기 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부회장 및 사장, 적극 나서지 못해

ⓒ기아차

ⓒ기아차

박한우 기아차 사장(사진)이 현대차그룹의 오랜 불문율을 깨고 언론에 깜짝 등장했다.

22일 기아차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한우 사장이 이례적으로 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최고경영진들의 인터뷰가 금기시 되고 있다. 오너인 정몽구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들은 언론에 전면으로 나서지 않는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다.

하지만 박 사장은 이런 불문율을 깬 것이다. 재계에서는 향후 현대차그룹 경영진들이 언론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해야 되는 것인지 반신반의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박 사장이 그만큼 정몽구 회장으로부터의 신임이 두텁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는 정몽구 회장 보다 돋보이는 상황 연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박 사장의 단순한 돌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특별한 배경 설명을 하지 않았다.

박 사장은 기아차 내에서 최근 가장 승승장구하고 있는 실세로 뛰어난 재무통이다. 그는 재경본부장(부사장)이던 지난 2012년 3월, 기아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14년 7월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현대차그룹 측은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근본적인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내실경영과 수익성 확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2014년 10월 말에는 실적 부진으로 물러난 이삼웅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발탁돼 11월에 이형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3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루블화 가치 하락의 여파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나흘째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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