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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 덕본 다음카카오, 합병후 첫 실적 '선방'

  • 송고 2015.02.12 15:24 | 수정 2015.02.12 15:2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4Q 영업익 657억원 기록…모바일 영역 전반서 고른 성장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10월 합병이후 첫 분기 실적에서 모바일 플랫폼 각 영역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음카카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년 4분기 매출 2천540억원, 영업이익 657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71%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액중 모바일 비중이 53%를 차지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선물하기, 카카오스타일 등 커머스 플랫폼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171% 성장하며 호성적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스토리 광고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했다. 카카오 게임하기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에 따라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뮤직 등 모바일 콘텐츠 영역 매출 증대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19%까지 대폭 성장했다.

2014년 연매출은 8천984억원, 영업이익은 2천9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1%, 42% 증가했다.

합병리스크를 극복,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지금까지 선보인 주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여름부터 새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며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에서 검색 경쟁력에 맞게 접목해 유저가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 8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는 등 향후 2년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 등 결제·송금 서비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분야의 핵심 플랫폼으로 보고 이용자수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개선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택시 서비스 '카카오택시'를 선보이고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에도 나선다.

최세훈 대표는 "합병 이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연결'이라는 비전 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며 "올해는 다양한 서비스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2104년 4분기 실적표.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 2104년 4분기 실적표. ⓒ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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