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차은지 기자]현대차가 올해 쏘나타 터보의 판매 목표를 5천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24일 경기도 양평 힐하우스에서 진행된 쏘나타 터보 미디어 시승회에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5천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출시 당시 보도자료에는 4천200대로 판매목표를 책정했지만, 10여일만에 수정한 것이다.
쏘나타 터보는 현대차의 고성능 차 개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모델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 새롭게 재탄생한 쏘나타 터보는 국산 자동차 모델의 다양성을 확대해 쏘나타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국산 중형차 시장을 합리적 소비, 혁신지향, 트렌드 선호층으로 크게 구분해 이에 합당한 다양한 모델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터보를 비롯해 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디젤, 1.6 터보 모델 등 총 7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대 이사는 "현대차가 양적성장 중심에서 이제는 질적성장으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쏘나타 역시 양적 판매 넘어서 한층 더 향상된 기본기에 최신 기술 적용된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객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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