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요직 거쳐…전문성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
이병호 새 국정원장 발탁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춘추관 브링핑을 통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가정보원장을 내정한데 이어 후임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발탁하는 내용의 청와대 인선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민 대변인은 이병호 국정원장에 대해 “26년 간 국정원에서 국제국장과 제2차장 등 요직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주미국공사, 주말레이시아대사 등을 역임해 국제관계에도 정통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직하고 국가관이 투철한데다 조직 내 신망도 두터워 국정원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병호 신임 국정원장 발탁 소식에 네티즌은 “이병호 국정원장 이병기 비서실장 이름이 헷갈려”, “이병호 국정원장 잘 해주기를 바라요”, “이병호 국정원장 이병기 비서실장 각자의 위치에서 바통터치하는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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