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264명 중 약 60%, 연구개발본부 및 품질본부 배치
현대모비스는 2015년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입사식에는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한 각 본부의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264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 격려사, 탐구생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 264명 가운데 40%가 넘는 112명을 연구개발본부에 배치했다. 친환경 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독자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품질본부에 전체 신입사원의 15%에 해당하는 37명을 배정해 기본적인 품질력 강화와 함께 앞으로 이들을 품질 개선 전문가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모듈에서 단위 핵심 부품에 이르는 모든 제품의 기초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초부터 두 달에 걸쳐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동차 구조학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역량을 배양했다. 연수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실시된 각 본부 선배들과의 면담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인재채용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지원자들을 검증했다"며 "제대로 된 직무교육과 꾸준한 코칭으로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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