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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바 모터쇼서 '올 뉴 투싼' 세계 최초 공개

  • 송고 2015.03.03 16:00 | 수정 2015.03.03 13:5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올 뉴 투싼, 이달 국내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SUV시장 공략 가속화

유럽전략차 신형 i20 쿠페 공개 … i30, i40, ix20 등 i시리즈로 유럽 공략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는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1천547㎡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올 뉴 투싼을 비롯해 유럽 현지 전략 모델인 신형 i20 쿠페, 친환경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 쇼카 및 디젤 PHEV 쇼카, i10, i20, 고성능 i20 월드랠리카 등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이번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유럽과 미국시장 등에서도 판매에 돌입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에서 새로운 현대차 브랜드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올 뉴 투싼은 글로벌 모델에 맞게 투싼이라는 글로벌 네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올 뉴 투싼의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들을 현대차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현대차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투싼은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에 대형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하고 그릴과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에도 간결하지만 날렵하고 강렬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대담한 측면 실루엣을 완성했고 스퀘어 타입의 휠아치를 적용해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 투톤의 사이드 가니쉬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스포티함을 더했다.

전장 4천475mm, 전폭 1천850mm, 전고 1천645mm와 2천670mm의 휠베이스를 갖췄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 65mm, 전폭 30mm가 증가한 대신 전고가 10mm 낮아져 더욱 커진 차체와 안정적이고 볼륨감 있는 차체로 한층 날렵한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올 뉴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배출가스 최소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U2 1.7ℓ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8kg·m,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kg·m의 R2.0ℓ 엔진이 적용됐다.

올 뉴 투싼 가솔린 유럽 모델은 감마 1.6ℓ GDi 엔진은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 7단 DCT가 적용된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7kg·m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고 장치, 주차조향보조시스템 등 최신 안전 기술과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i20 쿠페를 공개하고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력 차급인 B세그먼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i20 쿠페는 i20보다 25mm 낮아져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역동적인 휠 디자인으로 쿠페 모델이 가진 공격적인 특징을 강조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하단부가 넓은 육각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U2 1.1ℓ엔진과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U2 1.4ℓ 엔진이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카파 1.25ℓ 엔진은 최고출력 84마력, 최대토크 12.4kg·m, 카파 1.4ℓ 엔진은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7kg·m을 갖춰 쿠페에 맞는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신형 i20 쿠페의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싼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쇼카 2종 및 연료전지시스템 모형물 등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배출가스 규제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추세를 반영해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48V 하이브리드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신기술을 적용한 쇼카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 쇼카는 R2.0 디젤 엔진에 48V 배터리와 소형 전기모터, 컨버터 등이 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번 모터쇼에서 올 뉴 48V 하이브리드 쇼카와 함께 선보일 올 뉴 투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쇼카는 기존 하이브리드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5 10대 최고엔진’을 수상한 연료전지시스템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엔진룸을 절개해 연료전지시스템을 180도 회전시켜 볼 수 있는 ‘연료전지시스템 엔진룸 절개 모형물’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업체의 모습을 알릴 계획이다.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i20랠리카를 전시하는 한편 가상현실을 통해 WRC 경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HYUNDAI VR+’를 4D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만드는 등 관람객들의 재미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로 85회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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