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7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990,000 825,000(0.89%)
ETH 3,479,000 68,000(1.99%)
XRP 716.8 6.3(0.89%)
BCH 488,500 6,650(-1.34%)
EOS 623 11(-1.7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일왕에 죽음으로 보답하자’던 사람이 ‘이달의 스승’?

  • 송고 2015.03.09 14:36 | 수정 2015.03.09 14:3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최규동 씨 일제 관변지에 '죽음으로 은혜에 보답하다' 글 실어

교육부가 3월달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최규동 씨의 친일 행적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교육부

교육부가 3월달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최규동 씨의 친일 행적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교육부

교육부가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한 인물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역사정의실천연대는 “교육부가 3월의 스승으로 선정한 최규동 씨가 친일 행적을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역사정의신천연대에 따르면, 최규동 씨는 경성중동학교 교장이던 1942년 6월 일제 관변지 ‘문교의 조선’에 ‘죽음으로써 군은에 보답하다’라는 글을 실었다.

최씨는 해당 글에서 “반도 2천400만 민중도 병역에 복무하는 영예를 짊어지게 됐다. 이 광영에 감읍하여 한 번 죽음으로써 임금의 은혜에 보답해드리는 결의를 새로이” 라고 적었으며, “황국신민교육의 최후의 마무리”라고 썼다.

논란이 불거지자 교육부는 “교육과 홍보를 곧바로 중단하고, (이달의 스승) 12명 모두 전면 재검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지난 2월 교육부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 지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함께 선정 작업을 벌여 최씨등 12명을 ‘이달(3월)의 스승’으로 발표했다.

이달의 스승 친일 행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달의 스승, 이런거 하나 검증 못하고”, “이달의 스승, 어휴”, “이달의 스승, 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7 08:17

93,990,000

▲ 825,000 (0.89%)

빗썸

10.27 08:17

93,964,000

▲ 879,000 (0.94%)

코빗

10.27 08:17

94,040,000

▲ 943,000 (1.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