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자사 최신 스마트워치 모델의 메탈 버전을 새로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애플워치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최근 ´스마트워치3 메탈´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니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선보인 스마트워치3 블랙, 라임, 화이트의 자매 모델로, 메탈 옷을 입힌 것 외에 주요 기능은 동일하다.
스마트워치3 시리즈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됐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4GB 메모리가 내장돼 외출 시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면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뿐 아니라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게임 등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활동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다.
또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탑재해 사용 빈도가 잦은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으며,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최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스마트워치3 메탈´은 소니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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