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은 18년 만에 한국 노선에 재취항하는 알리탈리아항공의 한국총판회사(GSA)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명그룹은 파비오 비고티 알리탈리아항공 한국지사 지사장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비고티 지사장은 1991년부터 알리탈리아에서 근무했으며, 해외지사 및 로마 본사에서 주요 업무를 맡아왔다.
알리탈리아항공은 오는 6월 5일부터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과 협력해 에어버스330 기종을 투입, 주 3회(월·금·일) 인천~로마 구간을 직항으로 운항한다.
알리탈리아항공은 1990년대 중반까지 김포~로마 노선을 운항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재취항은 18년 만이다.
인천~로마 노선은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고 있었으나 알리탈리아 항공의 재취항으로 경쟁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