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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美 현장경영…"과감한 승부수 던져야"

  • 송고 2015.03.24 14:54 | 수정 2015.03.24 17:1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연초부터 미국 판매·생산법인, 멕시코 신공장 건설현장 4박5일 강행군

정몽구 회장.ⓒ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무대로 미국을 선택했다. 미국이 올해 현대·기아차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난관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4박 5일간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처음으로 찾아 건설 현황을 확인한다.

미국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미국시장에서의 평가와 성과가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올해는 신흥시장의 부진 속에 중국과 함께 자동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현대차 및 기아차 판매법인을 찾아 미국 판매전략을 살펴보고 26일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차례로 방문, 생산품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이나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 및 기아차 판매법인을 방문해 미국 판매전략을 보고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72만6천대, 기아차는 58만대를 판매하는 등 양사 모두 매년 연간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4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유로 및 엔화 약세, 픽업시장 증가 등 3중고로 미국 시장에서 미국·일본·유럽 업체의 협공이 예상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만의 강점을 살리고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혁신적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해왔다"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 시장의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정 회장은 품질 최우선을 중점 강조한다. 지난해 연말 생산을 시작한 신형 쏘렌토의 양산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올 하반기 생산 예정인 신형 K5와 신형 아반떼의 철저한 생산 준비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3교대 체제를 구축, 각각 37만대, 34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는 설비 개선 및 생산 공정 합리화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여 39만대, 36만5천대를 생산한다.

현대·기아차는 유연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용, 시장 수요게 적극 대응하고 동시에 신차 양산품질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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