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6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997,000 284,000(0.3%)
ETH 3,462,000 32,000(0.93%)
XRP 721.2 3.3(-0.46%)
BCH 499,300 9,100(-1.79%)
EOS 625 23(-3.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낮잠 45분에 기억력 5배 향상돼…"연관기억 형성 도움 "

  • 송고 2015.03.24 18:06 | 수정 2015.03.24 18:0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두 단어 묶은 말' 기억력 높이는데 탁월

'45~60분의 낮잠'이 기억력을 5배나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45~60분의 낮잠'이 기억력을 5배나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45~60분의 낮잠이 기억력을 5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미국 의학뉴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독일 자르란트 대학 신경심리학 실험실의 알레스 메클링거 박사가 대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45~60분의 낮잠이 기억력을 5배나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단일 단어' 90개와 전혀 연관성 없는 '두 단어 묶은 말'(우유-택시 등) 120개를 외우도록 하고 즉시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했다.

이어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90분동안 낮잠을 자도록 하고, 나머지 그룹은 DVD를 시청한 후 다시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낮잠 그룹이 잠든 사이 뇌전도(EEG)를 통해 뇌의 활동을 관찰했다.

특히, 기억의 응고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억중추 해마(海馬)의 수면방추 활동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수면방추는 급속안구운동(수면 도중 감겨진 눈꺼풀 아래에서 나타나는 급속한 안구 운동)수면 주기에 방출되는 뇌파로 정보를 장기기억에 저장한다.

그 결과 기억력 테스트에서는 45~60분 낮잠을 잔 그룹이 DVD를 본 그룹에 비해 '두 단어 묶은 말'을 기억해 내는 능력이 거의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일 단어를 기억하는 항목 기억은 낮잠과 연관이 없었다.

메클링거 박사는 "낮잠은 서로 연관이 없는 항목의 연관성을 기억하는 연관기억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뇌전도 분석에서는 수면방추 뇌파 수가 많을수록 학습과 기억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메클링거 박사는 "수면방추가 기억력, 특히 연관기억의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이론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낮잠의 기억력 향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낮잠, 역시 낮잠이 좋구나" "낮잠, 기억력을 5배나 향상해" "낮잠, 필요하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6 16:27

93,997,000

▲ 284,000 (0.3%)

빗썸

10.26 16:27

94,041,000

▲ 351,000 (0.37%)

코빗

10.26 16:27

94,045,000

▲ 505,000 (0.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