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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현대상선, 공동운항…극동-남미 컨테이너 노선 재편

  • 송고 2015.03.25 17:17 | 수정 2015.03.25 17:2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5천500TEU급 10척 7월 서비스...중국 셰코우항 시작으로 양밍과 공동 운항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재구성, 영업력 강화로 수익성 제고 기대

한진해운 1만3천100 TEU 선박.ⓒ한진해운

한진해운 1만3천100 TEU 선박.ⓒ한진해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의 전략적 재편에 나섰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25일 대만 선사인 양밍社와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로 개설하는 극동-남미 서안 서비스는 5천5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투입해 매주 1차례씩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극동-남미 서안 서비스는 7월 11일 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 명칭은 WLX(West Latin Express)로 한진해운이 기존 제공해 온 남미 서안 LW1, LW2 노선을 대체해 운영된다

한진해운의 이번 아시아- 남미 서안 노선 재정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항로 합리화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항지를 재구성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기존 대비 냉동 컨테이너 적재 가능 선복량을 늘려 냉동 화물 수요가 많은 칠레 지역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미 최대 항구인 멕시코 만사니요항과 부산 간 직항으로 단축된 운항시간은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노선은 중국 셰코우를 시작으로 카오슝, 닝보, 상하이, 부산, 만사니요(멕시코), 부에나벤투라(콜롬비아), 카야오(페루), 발파라이소(칠레), 산 비센테(칠레) 등 아시아와 남미 지역 주요 항만을 기항한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주행 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주행 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 관계자도 “이번 신규 서비스로 아시아에서 멕시코를 포함해 남미 서안으로 서비스의 운항 시간을 개선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며 “공동 파트너선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머징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현재 남미 동·서안 서비스 노선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진해운과는 극동-남미 서안의 2개 서비스, 양밍과는 극동-남미동안 1개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항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동 지역 영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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