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잠재적 악성 경과 여지 있다” 2천만원 지급 판결
개그맨 윤형빈이 직장 유암종 진단을 받았다.
윤형빈은 최근 KBS2 교양프로그램 ‘비타민’ 녹화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 결과에서 윤형빈은 대장암 전 단계인 선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윤형빈은 직장에서 톱니모양의 선종인 유암종이 발견됐고, 전문의는 “크기가 꽤 크고 심각해 녹화 후 제거술과 조직검사가 한 번 더 필요하며 지속적인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형빈의 병인 직장 유암종이 과거 대법원에서 암 판결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대법원 2부는 직장유암종 진단을 받고 수술한 문 모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암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낸 소송에서 보험사가 보험금 2천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당초 해당 보험사는 문 씨의 질환은 암이 아닌 ‘경계성 종양’이라며 보험금 6백여만원만 지급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직장의 모든 유암종은 크기가 작아도 잠재적으로 악성 경과를 보일 여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어 보험계약상 암에 해당한다”고 추가 보험금 지급 판결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형빈, 직장 유암종 심각한 병이네”, “윤형빈, 직장 유암종 빨리 나았으면”, “윤형빈,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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