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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도 일 서두르는 ‘스트레스 중독’ 급증…“혹시 나도?”
- 송고 2015.04.01 16:46 | 수정 2015.04.01 16: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학습이나 노동에 시간 할애하며 고통 감수하는 상태
최근 '스트레스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연합뉴스
피곤해도 일을 서두르는 ‘스트레스 중독’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정신의학과 주디스 오를로프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중독 급증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주디스 오를로프 교수는 “스트레스 중독이란 학습이나 노동에 시간을 할애하며 스트레스를 감수하는 사람들의 상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주디스 교수는 “스트레스가 신체 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지속적으로 분비시켜 체내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약물처럼 스트레스에 중독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수는 “사람들은 피곤하면서도 일을 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며 “아드레날린 중독자는 일중독자가 된다”고 해당 중독현상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스트레스 중독 증상을 앓게 되면 뇌, 심장, 피부, 소화관 등 각 신체기관에 큰 부담이 가고 체중도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평소 운동이나 휴식, 명상 등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트레스 중독 급증, 완전 나야”, “스트레스 중독 급증, 일중독자가 된다니 슬퍼”, “스트레스 중독 급증, 명상을 좀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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