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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1천만대 돌파

  • 송고 2015.04.06 12:29 | 수정 2015.04.06 15:4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중국진출 4년만에 100만대 돌파 후 2010년부터 연간판매대수 100만대 넘어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에 진출한 지 13년 만에 누적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누적판매 중 베이징현대가 654만7천297대를, 둥펑위에다기아가 345만3천3479대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2002년 중국 국영기업 베이징기차와 현지 합자사 ‘베이징현대’를 설립하고, 그해 12월부터 EF소나타(현지명 밍위)와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해 중국시장 진출 2년 만인 2004년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기아차 역시 둥펑기차, 위에다기차와 3자 합자로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하고 2002년 천리마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진출한 첫해 판매실적은 3만1천97대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100만대를 돌파했고 2010년부터는 매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판매 호조는 지난 3월에도 이어져 현대차는 10만2천552대, 기아차는 5만9천1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9%, 12.4% 증가했다.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현지 전략 차종 투입 ▲최대 차급시장 적극 공략 ▲생산능력 적기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진출 첫해부터 당시 한국에 판매되던 최신모델과 현지 전략차종을 투입해 구형 모델을 팔던 경쟁사들과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현대차의 첫 중국시장 전략차인 ‘위에둥’ 역시 2008년 출시 첫해 8만5천957대를 판매한 후 출시 5년 만인 2013년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큰 준중형시장과 성장률이 가장 높은 SUV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중국 준중형시장은 2014년 시장수요가 806만대에 달했으며, SUV 시장 역시 지난해 전년 대비 37%나 성장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지난해 13개의 모델을 투입, 총 108만대를 판매해 13.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SUV시장에서도 40만대를 판매해 10.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생산능력을 적기에 확대하고 증가하는 시장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던 것도 판매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각각 2공장을 완공해 판매대수의 2배에 달하는 10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새로 건설된 공장에서는 중국시장에 특화된 현지전략차종을 생산했으며, 생산능력 확충 2년 만인 2010년 103만대를 판매해 가동률 100%에 도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에도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충해 현재 195만대 규모의 생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품질 최우선주의를 강화하고 사회공헌과 브랜드가치 제고에 힘써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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