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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지원 민관협의체 출범…정책 구심점 역할

  • 송고 2015.04.14 10:41 | 수정 2015.04.14 13:02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은행·카드사 13개사 참여 ‘핀테크 지원센터’ 전금융권 확대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핀테크 지원협의체’가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매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통해 핀테크 육성책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미래부와 중기청, 금감원, 금융업권별 협회, VC협회 등 핀테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핀테크는 금융·IT·벤처 등 다양한 산업의 교집합 성격을 가지고 있어 정책 설계단계부터 금융위와 미래부, 중기청 등 정부내 협업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가운데 하나인 ‘핀테크 육성’을 위해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지난달 30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현장접점 역할을 하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구축한 바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아이디어의 시장성 판단부터 법률·행정·특허·자금조달 상담까지 스타트업에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영업일 동안 총 21개 핀테크 기업이 지원센터의 상담을 제공받았으며, 이달 말에는 ‘Demo-day'를 개최해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해 금융회사와 1대1로 연계한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한 사업모델 개선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역시 개별적으로 핀테크 혁신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뚜렷한 구심점이나 통일된 방향성이 없는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 랩(Future's Lab)'을 운영하고, KB금융지주는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핀테크 협력센터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 채널인 ‘핀테크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발전적인 금융규제 개선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급결제 등 특정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핀테크 산업에 대해 빅데이터, 자본시장, 보험산업 등 금융 전 산업에서 핀테크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은행·카드사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핀테크 지원센터’ 운영기관도 전 금융업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가 건의한 증권사와 핀테크 회사간의 제휴와 관련된 질의(증권사가 제휴 핀테크 사업자에 거래대금 연동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 규정 위반인지)도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증권사와 핀테크 사업자들간의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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