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공기관 감사포럼(이하 공감포럼)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IBK연수원에서 공공기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원, 기획재정부 등과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감포럼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감사가 조직의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영진을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1월에 설립됐다.
이날 합동워크숍에는 정송학 공감포럼 회장을 비롯해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 곽형석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우해영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 공공기관 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공기관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원,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특별 초청 강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서트 ▲공공기관 청렴실천 결의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공공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은 청렴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가자 전원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송학 상임감사는 기념사에서 “공공기관 감사의 역할은 사후 적발보다는 각종 부패와 사고를 방지하고 공공부문의 방만경영을 감시하는 등 사전감사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감사역량을 강화해 감사품질을 제고하고, 청렴도 향상에 적극 동참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 감사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공공부문 개혁에 대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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