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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현대상선 신용등급 BB(안정적) 유지

  • 송고 2015.05.07 15:34 | 수정 2015.05.07 15:3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본원적 수익창출력 개선되야 신인도 회복에 도움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상선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7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현대상선의 열위한 수익구조, 과중한 재무부담 등을 고려할 때 본원적 수익창출력이 상당 수준 이상 개선되지 않는다면 신인도 회복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용등급은 BB(안정적)로 유지시켰다.

등급 평가요소로는 ▲부진한 영업실적 지속 ▲열위한 수익구조와 업황개선의 불확실성 ▲과중한 재무부담과 유동성 리스크 ▲자산매각 등 진행 중인 자구계획 등이 꼽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운영효율화, 저유가 기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호전되는 듯 했으나 선박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선사의 초대형선박 확보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운임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특히 "미흡한 원가경쟁력을 감안할 때 열위한 수익구조가 단기간 내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자구계획 이행에 따른 재무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순차입금은 약 5조원이었으며 지난해에도 4조5천억원 수준의 순차입금이 발생했다.

한신평은 "현대상선의 자구계획 및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별도기준 조정차입금의존도가 90%를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해운업황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면서 기존 자구계획 외 자본확충 등 추가 자금조달로 가시적인 유동성이 확보되고, 별도기준 '(영업이익+조정용선료/3)/매출액' 지표가 7%이상 유지되는 경우에는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영업실적 회복여부와 외부적 측면에서 추가적인 자구안 이행 여
부, 정부지원정책 및 업황(운임·유가 등) 변동 등 현대상선의 신용도에 미치는 요소들을 모니터링해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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